꾸준히 성장하기

면접 시즌이 다시 돌아왔네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제가 가진 장점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겼습니다. 에이블스쿨에 집중하다보면 지식을 계속 쌓는 것에만 집중하게 되는데, 이렇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닫게 됩니다. 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복잡한 내용을 남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것입니다.  기술적인 내용조차도, 어려운 용어를 쓰기보다는 상대방의 배경에 맞춰 비유를 사용해 설명하곤 해요.  이 능력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기는 저의 성향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어렵게 설명하는 것이 전문성이 있어보일 수도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봤을 땐 쉽게 상대방이 많은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결과물이 좋더라고요. 또 다른 장점은,..

요즘 드라마 '7인의 탈출'을 즐겨보고 있습니다.이 드라마는 표면적으로는 막장 드라마처럼 보이지만, 데이터와 권력의 관계를 다루는 방식에서 현 시대의 복잡한 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드라마 속에서 데이터는 단순히 정보의 집합이 아니라, 권력을 행사하고 사회적, 정치적 영향력을 가지는 수단으로 그려집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메튜 리라는 인물이 불법적으로 수집한 개인 데이터를 이용해 정치권 인사들을 협박하는 장면입니다. 이는 데이터가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주며, 실제 사회에서도 유사한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예를 들어, Cambridge Analytica 사건은 개인의 데이터가 어떻게 정치적 목적으로 오용될 수 있는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데이터를 둘러싼 문제..

오늘은 2023년 가트너의 '인공지능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for Artificial Intelligence, 2023)'을 통해 현재 인공 지능 기술의 트렌드와 미래를 엿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 하이프 사이클은 기술이 초기 인식 단계에서부터 과대 평가, 실망, 그리고 최종적인 생산성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시각화합니다. 이를 통해 기술의 성숙도와 사회적 수용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1. 혁신의 트리거 (Innovation Trigger): 이 단계에는 'First-Principles AI'와 'Multigent Systems'와 같은 초기 개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빠른 발전이 예상되는 기술들입니다. 우리 데이터 분석가들은 이러한 신기술의 가능성을 탐구..

이번 주 공공 기관에서 진행된 면접에 참여했는데, 이 과정에서 토론, 역량 시험 및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하루 동안 경험했습니다. 특히 토론 주제가 디지털 변환(DX)과 관련되어 있어 그 내용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면접 준비 과정에서 30분간 제공된 제시문을 분석하면서, 토론 주제인 "국가 차원에서 중소기업에 DX 도입을 위한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제시된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중 약 38%만이 DX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아직 도입하지 않고 있고, 약 32%는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DX 도입을 고려하지 않는 기업들을 두 가지 ..